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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17:53 수정 : 2005.02.13 17:53

‘손정의 구상’ 메이저리그 전달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주인 손정의(일본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이 미국 메이저리그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야구팀을 가리는 대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손씨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찾아 팀 브론스넌 사업담당 부회장 등과 면담하며 ‘세계 1위 결정전’의 구상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환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야구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런 구상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데 양쪽이 인식을 함께 했다”면서 메이저리그 쪽에 곧 구상의 핵심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결정전은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일본시리즈 우승팀을 비롯해 대만, 중남미지역의 우승팀 간 경기로 승자를 뽑은 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겨뤄 진정한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3월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세계 1위 결정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섭을 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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