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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31 16:58 수정 : 2018.05.31 17:02

조훈현 의원이 3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개막식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4일부터 음성인삼 대 영암월출산 대결
김훈 이사, 조훈현 의원 등 개막 행사

조훈현 의원이 3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개막식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2018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가 개막했다.

한국기원은 31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2018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개막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장을 맡은 한국기원 김인 이사를 비롯해 조훈현 국회의원, 유창혁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 7개 참가팀 단장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인 9단은 인사말에서 “2016년 첫 대회부터 시니어 선수단과 동고동락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는데 참가 선수들의 승부 근성만큼은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여서 인상에 남았다”면서 “특히 지난 대회부터는 조치훈 9단이 참가해 소속팀을 창단 첫해 우승으로 이끄는 등 여러 면에서 활력소를 제공했다”고 평했다.

올해 세번째 대회를 맞는 시니어 바둑리그는 경기 부천판타지아(감독 양상국), 경북 상주명실상감한우(감독 이홍열), 전남 영암월출산(감독 한상열), 충북 음성인삼(감독 박종렬),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노영하),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로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17일 각 팀별로 기사 선발을 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상주곶감이 상주명실상감한우로 팀명을 변경했고, 신임 감독으로 이홍열 9단을 영입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조치훈 9단은 ‘고향팀’ 부산 KH에너지 소속으로 뛴다. 개막전은 4일 충북 음성인삼 대 전남 영암월출산의 대결로 펼쳐진다.

7개팀은 14라운드 42경기, 126국 3판 다승제(제한시간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대결을 벌인다. 상위 4개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총 규모는 4억 1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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