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01.08 15:11 수정 : 2016.01.08 16:00

박정환 9단

2015년도 최우수기사(MVP) 박정환 9단이 지난해 8억13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며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다.

한국기원은 8일 2015 상금랭킹 10걸을 발표했는데, 박정환 9단이 가장 많은 상금을 챙겨 1위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은 지난해 2월 세계대회인 LG배 우승으로 3억원을, 국내기전인 국수전 우승으로 4500만원을 챙겼다. 또 단체전인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한·중 단체대항전과 금용성배에서 한국 우승을 이끌었고, KB바둑리그에서 소속팀인 티브로드의 우승을 견인하면서 상금을 끌어모았다. 박정환 9단의 상금왕 등극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김지석 9단은 상금 2위(5억8천여만원)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으로 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지지난해 역대 최다인 14억1천만원의 상금을 번 이세돌 9단은 지난해 3억1천700여만원으로 수입이 확 줄었으나 3위를 유지했다. 이동훈 5단이 3억여원으로 4위, 최철한 9단이 2억700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한 ‘2000년생’ 신진서 5단은 1억9500여만원의 상금으로 6위를 차지했다.

7∼10위인 강동윤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 나현 6단을 비롯해 목진석 9단, 최정 6단, 이지현 5단, 신민준 3단도 지난해 1억원 이상을 벌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프로기사 2015년 상금총액 톱 10

순위 이름 총상금 출전 기전

1 박정환 9단 8억1314만원
제19회 LG배ㆍ제58기 국수전ㆍ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 중국 리그 등

2 김지석 9단 5억7987만원
제2회 금용성배ㆍ2015 봉황고성배 우승, 제19회 LG배ㆍ2015 CCTV 하세배 준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

3 이세돌 9단 3억1781만원
제27회 TV아시아 우승, 2015 삼성화재배 4강, 제2회 금용성배 3위, 중국 갑조리그 등

4 이동훈 5단 3억1285만원
제33기 KBS바둑왕전ㆍ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제2회 금용성배 우승 등

5 최철한 9단 2억697만원
제16기 맥심커피배ㆍ2015 국수산맥 우승, 제20기 GS칼텍스배 준우승 등

6 신진서 5단 1억9526만원
2015 렛츠런파크배ㆍ제3기 메지온배 신인왕전ㆍ제3기 미래포석열전 우승 등

7 강동윤 9단 1억6440만원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위, 중국 갑조리그 등

8 박영훈 9단 1억6272만원
제2회 몽백합배ㆍ제43기 명인전 4강, 제2회 금용성배 3위 등

9 조한승 9단 1억4109만원
제58기 국수전ㆍ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신안천일염) 준우승 등

10 나현 6단 1억4055만원
제19기 천원전 우승, 제2회 글로비스 준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