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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3.11 20:09 수정 : 2012.03.11 20:09

인삼공 등 10개팀 참가
‘2군’ 락스타리그도 첫선

2012 케이비(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가 다음달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에스케이(SK)에너지, 한국인삼공사, 롯데손해보험, 세계사이버기원이 새로 들어와 모두 10개 팀으로 치러진다. 총 상금 22억4000만원 등 총 규모는 40억원이고, 바둑티브이가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부터 생중계한다.

올 시즌은 달라진 점이 많다. 팀당 보유 선수는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이 중 4명은 팀이 랭킹에 따라 선발하고 1명은 예선 통과자 중 뽑는다. 지난해까지 한 경기를 이틀에 걸쳐 치르던 방식이 올해는 하루에 다섯 판을 모두 끝내는 1일 1경기 방식으로 변경됐다. 10개 팀 더블리그로 총 90경기, 450국을 치른다.

상금 구성과 지급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다. 팀 상금은 1위 3억원, 2위 2억원, 3위 1억원, 4위 5000만원이다. 여기에 개인상금이 따로 지급된다. 첫 순위 지명자 중 1위 상금은 4000만원이지만 10위 선수는 1000만원으로 차등을 뒀다. 매판 대국료가 추가돼 승자는 120만원, 패자는 50만원을 받는다.

또 2군 리그 격인 ‘케이비국민은행 2012 락스타(樂star)리그’가 새롭게 선보인다. 락스타리그는 각 팀이 신예 3명, 여성 1명 등 4명씩을 추가로 선발해 치러진다. 1부 선수에 결원이 생겼을 때 2부에서 충원이 가능해 1부 리그 일정이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락스타리그는 90경기 360국을 치른다.

2012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은 다음달 3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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