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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15 09:13 수정 : 2018.11.15 19:35

알면 쓸데 있는 신조어사전

‘광인’과 글자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최근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다. 미친 사람이라는 기본 의미도 있지만, 광인이 아니라 ‘팡인’으로 글자 모형이 달라진 만큼 의미도 조금 바뀐 듯하다. ‘광인’처럼 정신 이상의 의미보다는 주로 ‘좋아하는 것(사람)에 마음이 홀린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이를테면 ‘스티커 팡인’, ‘핑크 팡인’, ‘떡볶이 팡인’, ‘강릉 팡인’, ‘아재 개그 팡인’ 등의 사례가 있다. 누구나 살면서 유난히 마음이 더 가는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의 ‘팡인’으로 사는 셈이다.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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