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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30 18:12 수정 : 2007.05.30 23:24

박명수/김현철

[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박명수(사진 왼쪽)와 김현철(사진 오른쪽)이 지난주 문화방송 <무한도전>에서 정식 멤버와 연습생으로 다시 만났다. 서울방송 <엑스맨> ‘당연하지’에서 큰웃음을 선사했던 이 둘의 신경전이 <무한도전>에서 다시 펼쳐졌다. 두 사람의 재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주 연예가 공인중계소 손님은 박명수와 김현철로 낙점!

“내가 승냥이를 키우는 게 아니었어!” “친구에요. 몰라, (박명수가 시키면 하면서) 그렇게 살아왔어. 13년을!” 내일모레 마흔인 ‘친한 친구’ 박명수와 김현철, 김현철과 박명수는 여러모로 참 많이 닮았다. 성적표에서 국어 점수가 유난히 낮을 것으로 보이는 둘의 캐릭터도 그렇고 옆에서 밟으면 밟을수록 더 큰 웃음을 선사하는 점도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박명수는 대놓고 소리치는 반면, 김현철은 작은 목소리로 투덜댄다.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둘의 만담 상황극 ‘철과 수’를 보고 있으면 없었던 에너지가 솟는다. 특히 ‘쪼쪼댄스’부터 ‘유로랩’까지 원조를 놓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 ‘원조 논란’에 대한 박명수 매니저 정실장의 해설은 이러하다. “원래는 박명수씨가 먼저 한 게 맞아. 원조는 박명수인데 요즘은 김현철이 더 잘해. 시대가 변했어. 변한 시대에 맞춰가야 돼!” 시청자들이 그 진가를 먼저 알아본 사람은 박명수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곧 김현철도 박명수만큼, 아니 박명수보다 더 뜰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 김현철, 한 표!(‘철과 수’ 시즌 2를 기다리며….)

박명수/김현철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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