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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09:09 수정 : 2005.01.03 09:09

3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8∼9도 가량 높아 포근했지만 4일에는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5도, 강릉 5.0도, 대전 2.9도 등을 기록했으며 낮에도 5∼10도의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권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0여일 만이다.

그러나 4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다시 받으면서 아침과 낮 기온이 전날보다6∼7도, 크게는 10도 가량 떨어져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낮 기온은 서울 영하6도/영하1도, 대전 영하4도/2도, 춘천 영하 10도/0도,광주 영하2도/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다소 오르는 6일을 제외하고는 이번 주 내내 평년 수준의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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