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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19:07 수정 : 2005.01.12 19:07

‘지금 우리에게…’ 한달째 경제경영 분야 5위권 지켜

대표적 벤처기업가인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43) 사장이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안 사장이 지난 12월 펴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김영사)이 지난 11일 현재 2만6천부가 팔려나가며 한 달째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5위권(교보문고 기준)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에 내 지금까지 11만부가 팔린 그의 저서 〈영혼이 있는 승부〉의 한 달 판매량과 비슷한 것으로, 출판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대박’이 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안 사장이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 쓴 글을 모은 것으로, 조직 구성원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한국 사회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담고 있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 이 책으로만 3000여만원의 인세 수입을 올렸으며, 전에 낸 책들도 덩달아 판매가 늘면서 부수입도 ‘짭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업계에서는 이런 인기에 대해 안 사장이 안정된 기본 독자군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안 사장은 지난해 말 한 일간지에서 출판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을 내고 싶은 작가나 저자’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안 사장은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자체 도서 판매량을 기준으로 ‘2004년 한 해 책을 통해 가장 주목받은 인물’을 선정한 결과, 이순신 장군과 체 게바라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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