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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23:42 수정 : 2005.01.11 23:42



[4판] 충북 청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사람의 얼굴을 닮은 잉어 두 마리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몸길이 80㎝, 몸통 둘레 50㎝에 이르는 이 물고기는 입 쪽이 동물의 코 모양을 닮았고, 양쪽의 코가 눈 모양이어서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 이 물고기는 1986년 잉어와 향어 교잡종인 이스라엘잉어로 자라면서 주둥이 쪽이 사람 얼굴 모양으로 변했다.

국립중앙과학관 홍영표 박사는 “잉어와 향어의 교잡 과정에서 머리와 입 부분이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게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한 주간 스포츠신문은 미국에서 사람의 얼굴을 한 물고기가 잡혔다고 보도해 인터넷상에서 진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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