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복합서비스망인 ‘가정 광가입자망’서비스가 10일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통됐다. 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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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방송을 결합한 복합서비스망인 ‘가정 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 서비스가 10일 광주지역에서 시범 개통했다. 게이티는 이날 오후 2시 케이티광주지사 풍암분기국사에서 가정 광가입자망 시험서비스 개통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일반 가입자 100여 가구가 ‘파장분할 다중화방식 수동 광네트워크’(WDM-PON)를 기반으로 고화질 텔레비전, 주문형 비디오, 주문형 교육,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파장분할 다중화방식 수동 광네트워크 기술은 가입자 집안까지 설치된 광선로를 통해 양방향에 100Mbps의 속도로 고품질 영상과 음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일반 가입자들이 디지털 케이블텔레비전, 고화질 전화 서비스, 전자 민원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케이티 쪽은 “이 사업은 케이티와 노베라옵틱스코리아가 국내기술로 개발해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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