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08 17:48 수정 : 2005.01.08 17:48

주말오후 서울 한때 눈 서울에 한때 눈이 내린 8일 오후 주말을 맞아 인사동을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8일 오후 2시10께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눈이 내려 서울은 이번 겨울들어 처음 눈이 쌓였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서울지역 적설량은 0.2㎝로 이번 겨울들어 처음 적설량이 기록됐다.

서울에 첫눈이 온 것은 지난해 11월 26일이지만 비와 섞여 내려 28㎜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강남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함박눈이 잠시나마 내린 이날 오후 시민들은 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 눈이 쌓인다'는 것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관측노장의 잔디밭이 절반 이상 눈에 덮였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이때부터 적설량을 측정한다.

기상청은 "눈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에 눈을 조금 뿌린 것"이라며 "이번 겨울 들어서 서울에 처음 적설량이 측정됐고 오후 7시께까지 한두차례 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9일 새벽과 오전중 울릉도.독도(내일까지 예상 적설량 5∼20㎝)와 제주도(예상 적설량 5∼10㎝)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