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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7 19:42 수정 : 2005.01.07 19:42

속보=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광명경찰서는 전동차 객차 방화범을 목격했다고 신고한 육군 ○○부대 소속 이아무개(22) 병장에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ㅇ(48)씨의 얼굴을 확인시킨 결과, 이 병장이 ㅇ씨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으며 “비슷하다”는 정도로 진술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밤 이 병장을 서울의 한 역으로 데려가 ㅇ씨가 포함된 노숙자 20여명을 살펴보게 한 뒤 방화 용의자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이 병장은 용의자 ㅇ씨를 지목하며 “방화범과 비슷하다”고 했으나 “확실하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병장과 다른 목격자인 ㅈ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인화성 물질 외에 용의자 ㅇ씨의 점퍼와 구두에 남아 있는 물질이 불이 난 객차에서 거둔 잔해와 같은 지를 감정하기 위해 두 가지 시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겼다. 광명/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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