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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20:55 수정 : 2005.01.05 20:55

살아 있는 애완견이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사실이 인터넷 네티즌에 의해 전해지면서 네티즌과 동물애호가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5일 매니안닷컴(manian.dreamwiz.com) 자유게시판에 `dosungk' ID를 가진 김모(27) 씨가 게재한 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23일 강원도 원주의 한 길가에 있던 종량제 쓰레기 봉투 속에서 질식사 직전의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발견했다.

김씨는 당시 "주택가 쓰레기 더미 옆을 지나가다가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들려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뒤져보니 질식사하기 직전의 강아지가 생활정보지에 쌓인 채 담겨있었다"며 "동물병원 검사결과 별다른 부상은 없었으나 태어난 지 2개월밖에 안된 강아지를 버렸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뒤 이 사이트에 접속한 `bigollo'라는 ID의 네티즌은 "애완동물 면허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강아지를 유기한 주인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는 등 비난이 잇따랐다.

(사진있음)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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