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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17:13 수정 : 2005.01.02 17:13

Friday, Agust, 27, 2004.

Today is my mother's birthday. So I get up early. And I gove gift to mother. I said "Mommy, congulatulation!" I bought study book. It is good. But it was expensive to me. Today's dinner was very good. It was delicious. I like it. Tomorrow is saterday. So I'm happy.(김사랑/밀양 밀성여중 3학년)

전반적인 평가

하루에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기록한 일기인데 미루어 짐작해 보건대 아마 무척 바쁜 하루였던 것 같다. 각각의 일들을 간단명료하게 쓴 점을 칭찬하고 싶다. 그런데 글을 쓸 때는 쓰고자 하는 주제에 맞게 각 문장들끼리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일기는 세 가지 사건들의 연관성을 보여 주지 않아 아쉽다. 이럴 경우에는 첫 문장에 서로 다른 세 가지 일들이 열거될 것이라고 암시하는 문장이 있으면 훨씬 훌륭한 글이 될 것이다.

문장 들여다보기

Today is my mother's birthday. So I get up early. And I gove gift to mother.


하루의 일을 회상하면서 쓴 글이므로 시제는 과거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get을 got으로 고쳐야 한다. ‘~을 주다’는 뜻의 give를 썼는데 철자가 잘못됐다. give의 과거형인 gave를 써야 옳다. 한 가지 더 지적하자면 선물을 주는 대상이 자신의 엄마이므로 mother 앞에 my를 붙여 my mother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gift 앞에 부정관사 a를 쓰는 것 또한 잊지 말자.

I said “Mommy, congulatulation!”

‘축하해요’라는 뜻의 단어의 철자가 잘못됐다. congratulations로 써야 정확하다. 보통 ‘축하합니다’라고 할 때는 ‘-s’를 붙여 쓴다.

I bought study book. It is good. But it was expensive to me.

여기서도 study book 앞에 부정관사 a가 빠져 있다. 우리말에 없는 개념이므로 관사의 사용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글을 쓸 때는 이런 부분 또한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 책을 비싸게 산 모양인데 이런 경우 to me는 쓰지 않아도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충분히 전달된다.

Today's dinner was very good. It was delicious. I like it.

아주 잘 쓴 문장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like의 시제는 과거이다. 따라서 I liked it으로 써야 한다.

Tomorrow is saterday. So I'm happy.

토요일에 해당하는 철자가 잘못됐다. Saturday로 써야 한다. 요일을 쓸 때 첫 글자는 항상 대문자라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 두자. 또 두 문장은 쉼표(,)를 이용해 “Tomorrow is Saturday, so I'm happy.”처럼 연결해 주는 것이 훨씬 영어답다.

전반적인 평가에서 지적했듯이 서로 다른 세 가지 일들을 연관성 있게 만들어 주는 문장을 쓰면 글의 문맥상 아주 훌륭한 글이 된다. 따라서 맨 처음에 “Today I had a busy day. I did many things.”라는 문장을 덧붙이면 서로 상관없던 문장들이 ‘오늘 하루 일어난 많은 일들’이라는 연관성을 가지게 돼 훨씬 좋은 글이 된다. 서희정/D.E.A.R. 어린이영어능력개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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