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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18 17:00 수정 : 2018.03.18 17:04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난민네트워크, 이주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인종차별(racism)''이라고 적힌 대형 천막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3월21일) 앞두고 이주단체 집회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난민네트워크, 이주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인종차별(racism)''이라고 적힌 대형 천막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3월21일)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난민네트워크,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등 단체들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인종차별과 혐오 OUT!', '차별금지법 제정' 등 요구사항을 쓴 손팻말을 들고 나와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촉구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조 위원장은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는 행동은 나날이 늘고있다"며 "한국사회에서도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차별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주노동자에게 실시하는 법체계를 보면 한국 정부는 아직 이주민을노동자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며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차별적인 모든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뒤 이들은 보신각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지나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도 벌였다.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며 평화적 집회를 벌이다 경찰의 발포로 시민 69명이 숨진 사건에서 유래했다. 유엔은 1966년 이날을 공식 기념일로 선포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난민네트워크, 이주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난민네트워크, 이주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난민네트워크, 이주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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