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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7 19:02 수정 : 2017.08.17 20:52

박경서 신임 한적 회장.

박경서 신임 한적 회장.
박경서 전 동국대 석좌교수가 18일 대한적십자사(한적)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8일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돼 16일 한적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다.

그는 17일 미리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몇 년간 단절되었던 남북 적십자사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등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의 회복과 평화공존 시대를 여는 것이 남북 적십자사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남북 적십자사의 조속한 만남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의 박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도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학위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1세대 인권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2001년 김대중 정부에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로 선임돼 2007년 노무현 정부 때까지 수행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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