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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0 00:00 수정 : 2006.02.10 02:24

미국 슈퍼볼의 한국계 영웅 하인스 워드는 9일(현지시간) "어머니는 나의 인생과 함께 한 사람(Going through with my life)"라고 말했다.

워드는 이날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ABC 방송의 생방송 아침 프로에 출연, `어머니가 매우 자랑스러워 하겠다' `어머니는 당신의 삶의 주요 요소(major factor)가 아니었느냐'는 남녀 사회자들의 잇따른 질문에 대해 "그렇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워드는 "어머니는 먼 한국에서 이곳 미국으로 와서,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하고, 가족도 없는 이곳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에게 옷을 입히고 나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지는 나를 키우기 위해 세가지 직업을 갖고 있었다"고 거듭 소개하고 "지금도 학교 식당(school cafeteria)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그걸 계속 하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워드는 이어 "슈퍼볼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고, 감동적인 플레이어가 되고 싶었다"면서 "가는 곳 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팬들이 있어서 어디 가든 홈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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