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사진)은 6일 ‘부처님 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추기경은 “만물이 풍성한 생명력으로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불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면서 “이 세상이 부처가 설파한 자비가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또 “우리의 가정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생명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불교와 그리스도교 가정 안에서부터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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