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2.11 18:29
수정 : 2008.0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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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교회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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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교회혁명’ 삶 속에서 창조주 추구하는 흐름 주목
미국엔 여전히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면서도 주일 예배에 전혀 출석하지 않는 교인이 2천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미국 기독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바나리서치그룹 조지 바나 회장이 교회 이탈 현상의 원인을 추적했다. 지금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의 <레볼루션 교회혁명>은 그 추적 결과물이다.
교회 불출석을 이단시하는 목회자들의 비난과 달리 조지 바나는 이탈 원인이 교회 내에서만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갈망한 데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기존의 시스템을 관행적으로 따르기보다는 변화에 중점을 두는 영적 여행, 삶에서 창조주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런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교회 목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런 영적 혁명 참가자들은 확산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모든 영적 혁명가들에겐 목사와 교직원, 프로그램들이 화젯거리가 되지 못하고 이제는 대화 대상이 그리스도인 자신들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건강한 영적 삶을 개발하지 못할 때 그 책임은 목사나 교회 관계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 즉, 바로 자신에게 돌아올 것임을 아는 이들이 이제는 대중화한 이들 혁명가들이라는 것이다. 김용환 옮김.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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