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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05 17:50 수정 : 2006.12.05 21:25

경기지역 교인 70만명…24일 자동응답전화 릴레이

천주교 자선단체 ‘한마음’(상임대표 최덕기 주교)이 8일 저녁 7시30분 수원시 정자동 수원교구청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다. 이어 24일 경기지역 70만 천주교민이 일시에 자동응답전화(060-700-1566) 릴레이 나눔에 동참한다.

‘한마음’은 행정기관, 기업체, 복지단체 등 경기도내 시민사회를 아우르게 되며, 종교와 직업, 소속을 떠나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와 나눔운동 단체다. ‘한마음’은 앞으로 활동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아름다운재단이나 월드비전처럼 많은 구호활동을 할 단체로 성장할 꿈을 꾸고 있다.

한마음은 서류와 실제 상황이 다른 홀몸노인이나 청소년 가장 등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구호 대상을 조사해 ‘맞춤별 나눔 운동’을 펼치고,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 동남아·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제구호운동, 새터민을 돕는 ‘한겨레 나눔운동’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

‘한마음’은 종교계의 마당발인 홍창진 신부가 본부장으로 이끌며, 중견배우 김지영씨와 탤런트 최재원씨가 홍보대사로 돕는다. (031)268-3907.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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