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중 전 한국에이비시(ABC·발행부수공사)협회 회장이 24일 오전 5시4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
고인은 <동아일보>, <조선일보>를 거쳐 <서울신문>과 <경향신문> 편집국장, <경향신문>·<문화방송> 전무, <연합통신>(연합뉴스) 사장 등을 지냈다. 이후 관훈클럽의 9대 총무와 신영연구기금 초대 이사장, <문화일보> 대주주인 문우언론재단(현대중공업) 이사장 등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영숙씨, 아들 재신(ASE 부사장)·동신(출판인)씨, 딸 현자·현임(세종벌키물류 이사)씨, 사위 문희철(송원그룹 부회장)·이인규(세종벌키물류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7일 7시다. (02)3410-3151.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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