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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05 19:29 수정 : 2017.11.05 21:09

?고 김백선 작가.

?고 김백선 작가.
건축과 디자인, 동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던 김백선(본명 김훈) 백선디자인 대표가 4일 오전 3시4분 별세했다. 향년 51.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진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엿새 만인 이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목포 출신인 고인은 홍익대 동양화과 4학년 때인 1989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공간 작업으로도 관심을 돌려, 대안공간 루프와 한남동 유엔빌리지 빌라, 페럼타워 공용 공간, 롯데 월드타워 레지던스·커뮤니티 공간, 덴마크 주재 한국대사관 등을 설계해 건축가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전주 지역 장인들과 함께 만든 가구를 선보이며 ‘만능 예술인’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해 학고재갤러리에서 가구 개인전도 열었다. ‘세계도자비엔날레 여주관 세라믹하우스∥' ‘설화문화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의 프로젝트를 맡아 아트디렉터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3.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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