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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0 18:22 수정 : 2006.01.10 18:22

2005년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을 선언한 KBS 노조가 당초 예정대로 11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금 인상을 비롯한 인사현안 등의 쟁점에 대해 현격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는 노사가 10일 오후 6시까지도 별다른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지 못한 데다 향후 전격적인 타협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KBS 노조는 3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놓은 임금 총액 4.5% 인상 조정안에 대해 "사측이 연차수당, 시간외수당, 비정규직 지원, 인사 현안 등에 대해 말을 바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가 지난해 말 91%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하기는 했으나 사측이 4.5%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뒤 일부 직군에서 파업 동참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어 11일 파업을 시작하더라도 당장 방송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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