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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0 10:51 수정 : 2005.12.30 10:51

'손석희의 시선집중' 청취율도 급상승

MBC 표준FM(95.9㎒)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손석희 아나운서가 라디오 청취자들이 선호하는 남성 진행자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청취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12월3일부터 2주간 MBC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만 13세 이상 65세 이하 라디오 청취자 1천19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4)

손석희 아나운서는 선호하는 진행자 부문 조사에서 19.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강석(5.0%), 타블로(4.7%), 이문세(4.2%), 송승환(4.1%) 등이 뒤를 이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3ㆍ4부는 8.5%로 전체 7위에 올랐으며, 1ㆍ2부는 7.9%로 8위를 차지했다. 이는 6개월 전 같은 기관의 조사결과와 비교해 급상승한 수치이다.

6월 조사와 비교해 '손석희의 시선집중' 1ㆍ2부는 132.3%P, 3ㆍ4부는 46.5%P 상승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줄기세포 진위 공방'과 '사학법 개정' 등의 뉴스로 사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사 및 뉴스프로그램의 청취율도 급등했다"면서 "손석희 아나운서는 진행자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여자 진행자로는 최유라(11.0%)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정지영(7.5%) 양희은(6.7%) 이금희(6.3%) 박경림(5.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순위에서는 '이재용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시대'와 '싱글벙글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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