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29 20:47 수정 : 2005.12.29 20:47

YTN이 29일 오후 6시15분께 뉴스를 통해 실체적 진실규명과 비판적 접근이 미흡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공정보도를 위한 언론의 노력을 다시금 촉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가 충분치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YTN의 사과방송이 나간 뒤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테오'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YTN이 앞으로는 언론 본연의 자세인 진실보도에 앞장서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감사'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도 "사과했으니 다시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제발 공정하게 보도하세요. 그래야 사랑받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공정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도 'sosaxx1'이란 아이디의 누리꾼이 "특종에 열올리지 말고 공정한 보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생각을 해야한다"며 언론의 자성을 촉구했다.

YTN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도 있었다.

YTN 홈페이지에는 'mycons'란 누리꾼이 "사과를 하려면 진정한 반성이 선행돼야 할 텐데 무얼 잘못했는지도 아직 모르는 것 같다"며 사과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네이버'의 'berserk1606'이란 아이디의 누리꾼도 "이 사과방식은 뭐냐. 대충 얼버무리지 말고 사과해야 할 부분을 또렷이 말해야 한다"며 YTN을 성토했다.


'다음'에도 "사과를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일부 부적절했던 점…'이라니 우습다"라는 댓글이 올라오는 등 포털 사이트에도 사과 방식을 질타하는 의견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편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누리꾼 모임인 '다음'의 '아이러브황우석' 카페에는 'YTN이 사과방송을 하고 있다'는 정도의 소식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을 뿐 YTN의 사과방송에 대한 의견은 거의 없었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