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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피디수첩>제작진 징계 결론 못 내려 |
MBC는 'PD수첩' 제작진의 취재윤리 위반과 관련해 9일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MBC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최진용 시사교양국장과 'PD수첩'의 최승호 CP, 한학수 PD 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징계 수위에 대해 결정을 하지 않고 일주일 후인 16일 다시 인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MBC 측은 "오늘 인사위원회에서는 당사자들의 의견 진술이 있었으며 제작진은 테이프 250여개와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인사위원회는 이 방대한 자료에 대한 검토 등을 위해 일주일 후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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