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21 23:04
수정 : 2005.11.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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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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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앰네스티 언론인위원회는 21일 제8회 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외국인 노동자 노말헥산 중독 추적보도’(<한겨레> 홍용덕·김기성·유신재 사회부 기자)와 ‘일제 때 강제수용된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의 잊혀진 인권과 오마도 착취사건’(<동아일보> 이수형·조수진 사회부 기자),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논란’(<프레시안> 강양구 기자) 등 3건을 뽑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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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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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언론인위원회는 ‘노말헥산 중독’ 추적물이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취업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개선을 촉구하는 기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소록도 한센병 환자’ 기사는 사회에서 유린된 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고,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논란’ 기사는 대중적 성과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성실하게 문제점에 접근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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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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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학고재에서 국제앰네스티 양심수 사진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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