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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9 19:52 수정 : 2005.10.20 01:52

유통원장 내주초 확정

신문유통원은 2006년 수도권과 광역시에 50개 가량의 공동배달센터를 설립한 뒤 2008년까지 300개, 2010년까지 700개로 늘려 전국 배달망을 완성하게 된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조·중·동 가운데 적어도 1개사 이상의 본사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문유통원 준비위원회는 19일 오후 문화관광부에서 회의를 열어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유통원장을 확정하고 현재의 준비위원회를 설립위원회로 바꿔 이달 안에 유통원을 본격 궤도에 올리기로 했다. 현재 유통원장에는 한 신문사 편집국장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문화부는 내정 사실을 부인했다.

또 유통원장을 포함해 8명 가량으로 구성될 이사진에는 준비위원인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언론노조 추천), 송인근 국민일보 국민지주주식회사 경영지원실장(신문협회 추천), 윤후상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언론재단 추천),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시민단체 추천)와 윤석인 한겨레신문 경영기획실 이사(한국신문서비스 추천), 이병석 제이피아르 전 상무(문화부 추천)를 그대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1명은 신문발전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추천을 받는다. 감사에는 박수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선임됐다.

유통원 연도별 사업계획안을 보면 2006년엔 1차 공배지역을 선정한 뒤 직영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국들이 공동배달 조합(위탁센터)을 구성하면 지원하기로 했다. 직영센터는 15개, 위탁센터는 35개 가량으로 계획돼 있으며, 수도권과 광역시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이우성 문화부 문화미디어산업진흥과장은 “늦어도 다음주에는 유통원장을 확정하고 언론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유통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11월부터는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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