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0.14 17:49
수정 : 2005.10.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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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본사를 찾은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회원들이 3층 회의실에서 한겨레신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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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창간] 유럽연합 상의 회원들 초청행사
10월13일 한겨레신문사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한겨레가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초청했습니다. 외국 기업체 임원 30여분과 주요국 대사관 직원들이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유럽연합 상공회의소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기업체 대표들의 모임입니다. 몇 개만 꼽아보면 아그파, 알리안츠 생명, 홍콩상하이은행(HSBC), 로레알, 지멘스, 메리어트 호텔 등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모두 익숙한 이름입니다만, 아쉽게도 한겨레 지면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기업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겨레 광고국이 적극 나서 이런 자리를 만든 것이죠.
잘 됐냐고요? 손님들도 주인도 모두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한겨레는 작지만 강하고, 언론의 생명인 공정성과 신뢰도 면에서는 가장 앞선 신문이라는 점을, 특히 각계 전문가와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국민주 신문의 보물인 주주와 독자 얘기도 빠뜨리지 않았죠.
한 번의 만남으로 바라는 것을 다 얻을 수는 없을 겁니다. 둘 사이에 놓인 두꺼운 얼음벽이 얇아졌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지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외국 기업들의 광고를 보시면 ‘아,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떠올려 주세요.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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