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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8 17:25 수정 : 2005.08.18 17:25

문화방송과 한국방송은 최근 발생한 방송사고와 관련해 자체 징계 조처를 내렸다.

문화방송은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발생한 ‘알몸노출’ 사고와 관련해 고석만 제작본부장에 경고, 김영희 예능국장과 <음악캠프>의 고재형 책임프로듀서에 주의각서 조처를 내렸으며 연출자인 박현호 프로듀서는 근신 7일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한국방송은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말 며느리가 시어머니 뺨을 때리는 장면을 방송한 2텔레비전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연출자 김석윤 프로듀서에게 견책 조처, 프로그램 책임자 박해선 예능1팀장과 프로그램을 심의한 곽환욱 심의평가위원에게는 경고 조처를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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