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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6 17:14 수정 : 2005.08.16 17:15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보수단체 모임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광복 60주년 자유통일 국민대회'를 취재하던 한겨레신문 사진부 이정아 기자가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머리채를 잡히고 주먹으로 얼굴과 온몸을 구타당한 데 대해 항의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기협은 "취재현장에서 기자를 폭행한 것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만행"이라고 전제한 뒤 "민주질서 수호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이들이 이같은 폭력을 저지른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 이제훈)도 16일 성명을 통해 "이런 몰상식한 폭력행위를 거리낌없이 저지르면서 '북한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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