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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2 09:12 수정 : 2005.07.22 09:12

정부는 22일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지역방송을 내년 하반기에 실시키로 하는 등 IT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2007년까지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전국 교통정보를 연차적으로 통합, 제공하고 통신과 방송 융합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사업을 정통부와 방송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e-비즈니스 산업 현황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 DMB 본방송을 시작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지역방송도 실시키로했다.

정부는 또 내년까지 전국 디지털TV(DTV) 방송망을 구축하고 당초 계획대로 2010년에는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지상파방송의 디지털화를 완료키로했다.

정부는 텔레매틱스 사업의 일환으로 정통부와 건교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200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 전국 고속도로와 일부 국도, 서울 및 주요 도시에 대한 교통정보를 통합해 제공키로했다.

아울러 정부는 휴대인터넷(WiBro) 상용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연내에 마무리한뒤 내년 6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전자태그(RFID) 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통신.방송 융합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부와 방송위가 IP-TV 실무협의회를 구성, 이견을 조율하며 IP-TV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고,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화상전화 요금인하, 정액제 등 차별화된 요금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8월까지 전자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토대로 9월까지 전자거래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전자거래 안전성 강화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11월까지 전자문서 보관 표준지침을 만드는 등 전자문서 활용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비즈니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와 공동 추진중인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에 현지 인턴십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교육효과를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IT와 인터넷 등 통신망을 이용,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e-협업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말까지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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