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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7 18:35 수정 : 2005.06.27 18:35

이상기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27일 오전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에게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기자협회는 2004년 2천만원, 올해 1600만원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6100만원을 평양 과기대 설립 후원금으로 냈다.

이 회장은 “전국의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보내왔고,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참가한 동포기자들도 참여했다”며 “평양 과기대가 완공될 때까지 모금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과학기술대학을 세워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양에 세워지는 첫 남북합작 대학교인 평양 과기대는 올해 1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강의실과 식당, 기숙사, 관리실 등 6개 건물을 먼저 지어 늦어도 내년에는 문을 열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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