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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1 17:11 수정 : 2005.06.01 17:11

<한국방송>은 1일 경영·재정구조 혁신안을 발표했다. 예산·임금 삭감, 명예퇴직, <케이비에스 코리아> 아웃소싱,수신료 물가연동제, 광고제도 개선, 국책방송 국고 지원금 확보 등이 뼈대다.

올해 예산 1조3140억원은 제작비 절감 등을 통해 비용예산 320억원·자본예산 499억원을 줄이기로 했으며, 임금은 제작비 삭감 폭보다 높은 수준에서 노조와 협의한 뒤, 삭감하기로 했다. 제작비는 13.7% 줄였다. 20년 이상 근속자의 특별명예퇴직은 6~7월께 실시하며, 문화채널 케이비에스 코리아는 자회사 <케이비에스 스카이>로 이전한다.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후속작이 일정기간 보류되고, 민속씨름 사업·심의 모니터제도 등도 없어진다.

수신료 물가연동제가 적극 추진된다. 1981년 액수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면 7362원이다. 광고 단가 인상과 간접광고 허용도 요구하는 한편, 중기적으로 중간광고 도입·협찬규제 완화·광고총량제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송발전기금의 한시적 납부 유예와 국책방송 국고 지원금 확보 등을 방송위 등에 촉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한편, 회사차량 이용과 골프장 출입 문제는 총국장이 업무 관련성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고, 법인 카드의 유흥주점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클린카드제’도 시행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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