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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3 17:51 수정 : 2005.01.13 17:51

<문화방송>은 13일 ‘구치 가방 파문’과 관련해 강성주 국장, 신강균·이상호 기자 등 3명에게 ‘회사 명예 실추’를 사유로 각각 정직 3개월과 2개월,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문화방송 관계자는 “이들이 학교 선후배간 송년 모임에서 고가의 선물인지 모르고 받았고 또 돌려줬지만, 모임 자체에 참석한 것이 윤리준칙을 어긴 것”이라며 “직책의 경중에 따라 차등적으로 징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사위 조사 결과 21일 모임 뒤 24일 오전 10시께 신 기자가 직접 강 국장과 자신이 받은 가방을 변탁 태영 부회장에게 돌려줬으며, 이 기자는 27일 우체국 택배로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긍희 문화방송 사장은 이날 밤 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구성원들의 윤리의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부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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