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편집국장에 서명숙 씨 임명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www.ohmynews.com )는 지난 15일 노동조합의 임면동의안 투표를 통과한 서명숙(徐明淑ㆍ48) 전 시사저널 편집장을 편집국장으로 18일 임명했다.

서명숙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 8일 정운현 전 편집국장 후임으로 지명됐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서 국장은 "창간 후 5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온 오마이뉴스도 경쟁 인터넷매체 출현과 포털 사이트의 뉴스시장 확대 등에 따라 제2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시민기자 참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오마이뉴스다운 기획과 의제설정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출생한 서 국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 마당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월간 한국인을 거쳐 89년 시사저널에 창간 멤버로 입사했다.

http://blog.yonhapnews.co.kr/hoprave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