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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14:02 수정 : 2005.01.10 14:02

MBC는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은 폐지하고 새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최종결정했다.

MBC는 10일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명품 핸드백 파문'으로 문제가 된 `신강균의...'를 폐지하고, 제목과 앵커를 바꾼 새로운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로 했다.

`신강균의...'의 김학희 CP는 이와 관련해 "매체 비평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신강균의...'와 맥을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이번 일에 관련된 이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방송을 준비중이며, 방송 재개일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신강균의...'의 진행자인 신강균 차장은 MBC 보도제작국에 들러 이번 파문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휴가원을 제출했다.

MBC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양심 고백' 글을 올렸던 이상호 기자가 10일 새벽귀국함에따라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진상조사와 관련자 징계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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