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17 17:13
수정 : 2006.03.17 17:13
신규 법인 설립 후 복간 예정
부도사태로 휴간 중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투데이'는 17일 "재미동포 사업가 류춘유 씨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류씨는 "애독자의 한 명으로서 부도로 어려움에 빠진 회사를 살려야겠다는 신념으로 인수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투데이는 20일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복간 절차에 들어가 4월 중순경부터 정상적으로 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는 1월27일 최종부도 처리됐으며 2월10일자부터 발행이 중단됐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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