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 및 인쇄인에 송필호(55) 부사장을, 사장 및 발행인·편집인엔 권영빈(62) 부사장을 선임했다. 오는 22일 주미대사에 부임하는 홍석현 회장은 이날로 대표이사 회장·발행인·인쇄인 등 모든 직책을 내놓았다.
신임 송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근무를 시작으로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신임 권 사장은 <월간세대> 편집장으로 언론계 생활을 시작한 뒤 중앙일보 출판부장·논설주간·주필 등을 거쳤다.
김영인 기자 yi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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