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위 신문 구독자 설문조사 발표
우리나라의 전체 가구 가운데 신문을 구독하는 가구는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역신문사에 배포한 '지역신문 구독자 조사'에 따르면 신문 구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의 43%가 구독한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57%는 구독하는 신문이 없다고 응답했다. 구독하는 신문의 유형을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지가 41.5%로 가장 높았고 지역 일간지 5.2%, 경제지 3.1%, 스포츠지 2.1%, 지역주간지 0.6% 등이었다. 신문을 구독한다고 응답한 가구를 기준으로 한 신문사별 점유율은 조선일보 31.5%, 중앙일보 25.9%, 동아일보 23.3%, 한겨레 4.7%, 매일경제 4.6%, 부산일보 4.2%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역신문발전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24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권역별 ±3.1%포인트다.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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