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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8 17:31 수정 : 2006.03.08 17:31

새만금 방조제 공사 현장에서 사흘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도올 김용옥 전 순천대 석좌교수가 8일 SBS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막말로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진중권의 SBS 전망대'에 출연, 진중권 씨가 "노무현 대통령이 예전에 '퇴임 후 마을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라고 질문을 하자 "미친 소리예요. 미친 소리"라고 답변한 것.

그는 또 "자기 퇴임하기 전에 이런 거 하나 제대로 해 놓지 않으면 그 사람은 생태를 운운할 자격도 없고 저주받을 사람이에요"라며 "이건 절대 용서 못 받는 사건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전북 지역 관료에 대해서도 욕설을 사용해 비판했으며 진씨는 인터뷰가 끝난 후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나온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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