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등에서 일본 뇌염 매개 모기 크게 늘어
올 들어 아직까지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없어
22일 우리나라 전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국내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 나왔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71.2%인 하루 평균 1037마리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아직까지 일본뇌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일본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자료 : 질병관리본부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