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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10:56 수정 : 2005.02.01 10:56

일주일 중 월요일 아침이 가장 혈압이 높다는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여자의과대학의 무라카미 슈오고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고혈압 저널'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31일보도했다.

무라카미 박사는 남녀 175명에게 24시간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혈압계를 착용,생활하게 하고 일주일 후 이 장치에 기록된 혈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 아침출근준비를 하는 시간대에 가장 혈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 출근하지 않고 계속 잔 사람은 다른 시간대보다 혈압이 높지 않았으며 이는 월요일 아침의 혈압상승이 직장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무라카미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률이 월요일 아침에 가장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것인지 모른다.

이에 대해 영국 에딘버러 왕립의료원 심혈관연구실의 키드 폭스 박사는 월요일아침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우리 몸의 24시간 리듬 중 정상적인 한 부분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논평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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