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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8 11:45 수정 : 2005.01.28 11:45

어렸을 때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에서 자란아이들은 나중 성인이 되었을 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대학의 파올로 비네이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평생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6만 명을 대상으로 어렸을 때 간접흡연 노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 간접흡연 노출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나중에 폐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가디언 지 인터넷 판이 27일 보도했다.

비네이스 박사는 어렸을 때 간접흡연 노출시간이 1주일에 1-2시간인 경우 나중폐암에 걸릴 위험이 1.45배,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매일 노출되었을 경우 2배, 매일여러시간 노출되었을 때는 3.63배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암연구소 흡연조사실장 로버트 웨스트 박사는 "담배 피우는 부모들에게 주는 무서운 경고"라고 논평하고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은 당장에 기도가손상될 뿐 아니라 나중 폐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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