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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09:54 수정 : 2005.02.25 09:5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아기에게 먹일 식품을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문답풀이식으로 설명한 '영유아 식품선택 가이드'를 발간했다.

수도권 병ㆍ의원이나 보육정보센터, 소비자단체 등에 8천~9천부 배포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다음은 간추린 내용.

과일이 아기에게 좋은가 = 과일은 아기가 생후 6개월이 지난후 먹여야 영양학적으로 효과가 생긴다.

딸기, 토마토, 귤, 오렌지는 생후 1년이 지난 후 먹이기 시작하고 포도는 한꺼번에 삼켜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잘라서 먹이는 것이 좋다.

벌꿀은 어떤가 = 면역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아기들에게는 벌꿀 속에 존재하는 보툴리눔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아기에게 먹고 남은 우유를 줘도 될까 = 분유는 한번 먹을 양만큼 타고 먹다남은 분량은 버리는 것이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장내 세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이 조제 분유나 수유 과정에서 증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지방 우유로도 충분할까 = 탈지분유, 저지방 우유는 열량이나 비타민AㆍD의 함량이 낮아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우유만으로 칼슘을 섭취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특히 만 2세 이하의 유아들은 전지우유를 먹어야 한다.


아기의 식품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주의할 식품은 = 계란, 우유, 대두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 메밀, 땅콩, 돼지고기, 닭고기, 붉은살 생선, 갑각류, 토마토, 복숭아 등도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아기의 특성을 관찰하면서 선택하도록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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