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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0 23:03 수정 : 2019.02.10 23:03

서울 지역에 39일 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39일 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은 한파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아침 출근길엔 추위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보다 2∼5도 오른 수준이지만 서울 -6도를 비롯해 파주 -11도, 철원 -12도,대관령 -11도 등 일부 지역에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 정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동해안과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서해·남해는 0.5∼2.0m 높이의 물결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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