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국 장관, 심상정 대표와 맞절?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조국 법무부 장관 17일 국회 찾아 각당 대표 예방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예방 거절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취임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다.

조 장관은 이날 예방을 거절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각 당 대표 등을 찾아가 취임 인사를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을 만난 조 장관은 “인사청문 기간, 그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과 당 대표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것은 아니고, 찾아뵙고 말씀을 들으러 왔다”,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 법무·검찰개혁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났고 오후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 등을 예방했다. 민주평화당 지도부과는 19일 만날 예정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조국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예방해 악수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예방해 발언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오른쪽)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만나지 않겠다”며 조 장관의 예방을 거절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경호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