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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14:45 수정 : 2005.01.04 14:45

여성부는 그동안 신임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장하진 전 한국여성개발원장이 4일 장관에 임명되자 학계와 행정경험을 살려 원만하게 부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신임 장 장관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 열린우리당 정책연구재단인 열린정책연구원 이사로 참가하는 등 등 정부 여당측과 호흡을 계속 맞춰왔기 때문이다.

여성부 직원들은 신임 장관이 의외의 인물이 아닌 데다 참여정부 초기에도 여성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린 적이 있어 차분한 분위기다.

직원들은 교수 출신의 신임 장관이 여성단체 활동에도 참가했고 여성정책의 산실인 여성개발원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비전있는 정책 대안을 강도 높게 주문할 것으로 보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여성계는 신임 장관이 여성개발원장 재임 기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부의여성가족부 개편 이후 전문성을 살려 연속성 있는 정책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신임 장관의 임명에 대해 "무난하다"고 평가하면서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전환되는 올해 기존 여성부 업무를 다져나가면서 통합적 가족정책을 착실하게 추진해 갈 것을 주문했다.

여성계는 신임 장관이 여성개발원장 시절 여성인력 개발과 네트워크 구성, 보육시스템 구축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는 점에서 여성부 업무를 실질적으로 확장시켜 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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