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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3 09:57 수정 : 2005.01.13 09:57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식서비스산업 집중육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3만개 육성
서남해안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선정
3월까지 신용불량자 대책 마련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이대로 가면 2008년경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되고, 이르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선진국 열쇠를 넘겨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며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제 우리 경제도 선진경제를 얘기하고 선진한국을 향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금융.회계.법률.디자인.컨설팅.연구개발과 같은 지식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올해중 서남해안 등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를 선정, 사업이 구체화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또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3월말까지 신용불량자 해소대책을 내놓고,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심화돼온 산업간, 기업간, 근로자간 양극화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반성장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중소기업정책 자체를 혁신하고 3만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선진한국은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가 선진화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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