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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09:03 수정 : 2005.01.12 09:03

전태홍(全泰洪) 전남 목포시장이 12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향년 69세.

12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모 아파트에서 전 시장이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다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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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기독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할 당시 전 시장은 맥박이 매우 불규칙한 상태였다"며 "현재 맥박이나 동공 움직임 등이 없어 사실상 사망,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인공 호흡기를 떼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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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전 시장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다 뇌혈관 손상이나 뇌경색증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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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장은 전날 시청 간부들에게 '속이 좋지 않아 계속 설사를 했다'며 평소보다 빨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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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장은 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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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장은 지난 2002년 6월 민주당으로 민선 3기 목포시장에 당선됐으며 목포YMCA 이사장,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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